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광암동 일원인 하남미사 2단계 공업지역의 지원시설용지(상업시설) 7필지(6469㎡)를 최초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남미사 2단계(공업지역) 사업면적은 총 21만6000㎡로 111개 업체가 입주한다. 수용인구는 4256명 규모다. 그린벨트(G.B) 해제를 통한 개발사업으로 친환경 복합단지로 알려져 있다. 남측의 서울외곽순환도로(서하남 IC), 동측의 중부고속도로, 신설 예정인 서울세종간고속도로(IC 신설 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 곳의 총 111개 필지 중 85필지가 분양을 완료했다. 분양률은 77%다. 올해 상반기 모든 필지의 입주업체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7개 필지는 사업지구 주출입구 인근에 위치하며 감일-초이간 확장공사(6차로), 초광로 확장공사(4차로) 등이 예정돼 있다. 제1·2종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판매·의료·자동차 관련 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공업지역과 대단위 공공주택지구가 위치한다.
공급면적은 652~1826㎡로 필지별 크기가 다양하다. 공급예정가격 기준 3.3㎡당 843만~972만 원 수준으로 인근 상가부지 시세 대비 가격이 낮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 납부 후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이 가능하다.
오는 4월 3일 LH청약센터을 통해 인터넷으로 입찰 신청이 가능하며, 4월 10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