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입주민 맞춤형 통합교통서비스 개발 추진

입력 2017-03-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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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LH 본사에서 SK텔레콤(사장 박정호)과 ‘통합교통서비스 분야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행사는 교통서비스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와 R&D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통합교통서비스 기술이란 공급자 위주로 제공되던 기존의 교통시스템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교통수단 및 경로 제공, 통합 과금 등 통합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복합 기술이다.

LH 관계자는 “공사는 현재 카셰어링(행복카) 운영기술, 스마트그리드에 대응한 전기차 충전설비 설치방안, 임대주택의 유휴 주차공간 활용방안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도입 및 활용을 위한 독자적인 노하우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도 국내 1위 내비게이션인 T맵과 카셰어링, 중고차매매 사업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보유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통합교통서비스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경환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LH-SKT 간 양해각서 체결로 임대주택 입주민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모든 국민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통합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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