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시장…이 달 전국 3만 3400가구 일반분양

입력 2017-03-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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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분양이 시작되면서 이 달 전국에 3만 3400여 가구의 일반물량이 쏟아진다.

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 54곳에서 총 3만9783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이 중 일반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8% 증가한 3만 3481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다. 지난 달(8905가구)보다는 3.8배가 늘어난다.

이 달 분양물량은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집중된다. 수도권의 일반 분양물량은 1만3580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40.6% 수준이다. 지방이 1만9901가구로 59.4%를 차지한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만282가구(30.7%)로 전국에서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광주 3178가구(9.5%) △경남 2844가구(8.5%) △부산 2411가구(7.2%) △인천 2370가구(7.1%) △강원2325가구(6.9%)이 뒤를 잇는다.

효성은 서울 강북구 미아 9-1구역 재건축아파트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을 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총 1028가구 규모로 이 중 468가구(46~115㎡)가 일반에 분양된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구 응암10구역에 짓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도 이날 견본주택을 개관한 뒤 분양에 들어간다. 총 1305가구 중에서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동원개발은 경기도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들어서는 278가구 규모의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공급한다. 효성은 대구에서 745가구 규모의 ‘대구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하고, 롯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3구역에 주상복합인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규모는 828가구로 8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리얼투데이 연구실 관계자는 "3월 분양시장은 본격적인 봄 분양성수기가 시작되는 데다 분양물량이 풍성해 주택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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