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포인트(-0.41%) 하락한 2085.5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2179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330억 원을, 외국인은 226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0.6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0.58%) 건설업(+0.2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1.50%) 통신업(-0.8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0.17%) 종이·목재(+0.1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업(-0.59%) 유통업(-0.38%) 섬유·의복(-0.3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2.39%), 탄소 배출권(+0.90%), 원자력발전(+0.62%), 타이어(+0.51%), 바이오시밀러(+0.4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58%), IT(-1.83%), 백화점(-1.52%), 통신(-1.34%), 여행·관광(-1.1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42% 내린 190만3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이 1.26% 오른 4만4100원에 마감했으며, LG생활건강(+1.15%), KT&G(+0.98%)가 상승한 반면 KB금융(-3.88%), SK하이닉스(-3.16%), 신한지주(-2.14%)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세우글로벌(+14.61%), 태원물산(+13.14%), 일성건설(+11.7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진해운(-19.65%), SG충방(-11.70%), 아남전자(-6.9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암니스(+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2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71개 종목이 하락,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4원(+0.2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1원(+0.28%), 중국 위안화는 165원(+0.0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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