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국 건설현장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17-02-17 09:4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빙기에 대비해 전국 319개 관할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예방형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과 연계해 내달 24까지 5주 간 시행된다. 건설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 점검 역시 병행될 예정이다.

LH는 이번 점검에서 대규모 절개지, 지하굴착부, 장대옹벽 이상 유무, 붕괴사고 위험성이 높은 흙막이·가시설 설치 적성성 등 안전대책 수립·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해빙기에는 지반동결 및 융해 현상이 반복돼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 안전 사각지대 발굴·제거를 위해 교량, 지하차도 등의 구조물공사 및 공사장 주변 관리(지반침하,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배수계획 및 붕괴위험 계측관리 실태, 안전조치 여부) 등 공사 현장의 전반적인 실태점검과 사고예방을 위한 관련 직원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해빙기에 대비한 안전 관리 강화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등 중대재해를 저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