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가 이마트의 PB 사업 강화 등 중장기적으로 실적 전망치가 올라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8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내년 이익모멘텀과 자회사 신세계마트(구 월마트코리아)의 흑자전환, 명품아울렛 신세계 첼시의 직간접 효과 등으로 신세계 주가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PB 상업 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점증하고 있는 자산가치(삼성생명 장외가격 움직임) 등을 꼽았다.
그는 이어 "신세계는 이마트 PB 비중을 현재 9%에서 5년내 25%까지 높힐 계획"이라며 "PB상품의 판매마진이 일반상품보다 10%p 이상 높기 때문에 PB상품 강화로 이익모멘텀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