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입주물량 1만 3215가구...전월비 64% 감소

입력 2017-02-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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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내달 전국에 1만 3215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선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봄 이사철인 3월 전국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은 전월 대비 63.8%(2만 3314가구) 감소한 1만 3215가구다. 수도권이 2030가구, 지방은 1만 1185채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아이파크’ 10가구(도시형생활주택 270가구 제외)가 입주를 한다. 경기 수원시 ‘수원아너스빌위즈’ 798가구, 경기는 하남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GS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A-21블록에 공급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상일 IC, 강일 IC,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의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과 미사역이 2018년 말 개통된다. 교육시설로는 윤슬초, 윤슬중, 하남고, 강일고 등이 있다. 서울 강동구와 가까워 이 일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잠실, 선릉, 삼성동 등 접근이 용이하다. 전용 91㎡ 매매가격은 6억~6억2000만원, 전세가격은 4억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방에서는 경북이 김천시 ‘김천혁신도시사랑으로부영1단지(3-6 B/L)’ 916가구 등 2526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김해진영협성휴포레’ 534가구 등 1529가구가 입주물량으로 나온다. 세종도 ‘중흥S클래스에코시티(M-6 B/L)’ 900가구 등 148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외 △대구 1320가구 △광주 1106가구 △충남 992가구 △부산 715가구 △전남 668가구 △제주 561가구 △충북 156가구 △전북 98가구 △울산 3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이 중 중흥건설이 세종시 보람동 M-6 블록에 공급한 ‘중흥S클래스에코시티’는 총 900가구 규모로 근린공원과 금강 수변공원, 가로수길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 보람초, 보람중, 금호중교 등 교육시설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세종 2-4생활권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하며, BRT(간선급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3억 3000만~3억 5000만 원, 전세가격은 1억5000만~1억7000만 원 수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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