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다만, 매출액은 1079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7%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730억 원을 기록했지만 41.1% 증가한 기록이다.
회사 측은 "라이센스 매출 증가 및 지속적인 비용절감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며 "당기순이익의 경우 카카오주식의 시가하락으로 인한 손상에 대해 영업외 금융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또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억7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3억 원으로 30.8% 줄었지만, 당기순손실은 90억 원으로 9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