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렉서스가 지난해 4년 연속으로 최다 글로벌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렉서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67만800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 렉서스는 일본, 유럽, 중국 및 아시아 · 오세아니아에서 각각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NX와 신형 RX 등이 판매 실적으로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도 지난해 3월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지난해 렉서스 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보다 33% 오른 1만594대로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1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판매 성장이 돋보인다. 렉서스 코리아는 2016년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체 판매의 89%인 9425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