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똑똑한’ 건축자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 생활공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데다 호흡기, 피부 등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건축자재기업 KCC의 친환경 바닥재 제품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바닥재 전 제품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 획득한데 이어 천연 피톤치드가 함유된 친환경 PVC 바닥재 ‘KCC 숲 그린 편백’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까지 해결해 주는 6.0mm 제품까지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KCC 숲 그린 편백’, 국내 최초 편백나무피톤치드 함유 = KCC의 신규 바닥재 ‘숲 그린 편백’은 편백나무의 천연 피톤치드로 실내 공간을 숲속처럼 쾌적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바닥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두께 1.8mm의 경보행 장판으로 UV 코팅층에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오일을 적용해 살균 및 탈취 효과를 높였다. UV 코팅층은 여러 종류의 시트를 층층이 겹쳐 만든 PVC 바닥재의 최상위 부분으로 사용자의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특히 이 편백오일이 머금고 있는 천연 피톤치드는 실내에서 자연 방출돼, 집먼지 진드기 번식 억제,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감소, 세균번식 차단, 악취 제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KCC가 실제 2015년 9월 FITI시험연구원을 통해 테스트 한 결과에 따르면 숲 그린 편백은 ‘항곰팡이성 테스트’에서 시편 위로 곰팡이가 자라지 않는 ‘0등급’을, 또 폼알데하이드 탈취율은 27%로 일반 바닥재 대비 두 배 가량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KCC가 국내 최초로 바닥재 전 제품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제품들은 아토피를 유발하는 새집증후군으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실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으로 소비자들이 고려하는 친환경 항목 중 하나다.
◇"층간소음 걱정 마세요"… ‘숲 소리 휴(休)’, 소음 저감 기능 대폭 강화 = 바닥재에 고기능성을 더해 소음을 흡수하고 완화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인 KCC ‘숲 소리 휴(休)’는 두께 6.0mm의 경보행 장판이다.
이 제품은 고강도 쿠션층을 적용해 소음 및 충격 분산효과가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KCC에 따르면 소음저감량 테스트 결과 일반 콘크리트 맨바닥 대비 33%의 경량충격음의 감소 효과를 발휘한다. 이는 아이들의 장난감 등이 떨어지는 소리나 가구 이동시 나는 소리 등 생활소음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숲 소리 휴의 6.0mm의 안정적인 두께가 지니는 다양한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KCC는 신제품에 KCC 만의 고유 기술력을 활용해 고탄력 쿠션층의 비율을 대폭 높였다. 사용자가 느낄 수 있을 만큼의 보행감이 우수해 이 제품은 노인이나 어린이를 위한 시설 등 안전이 중요시 되는 장소에 매우 적합하다.
고강도 투명층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여, 변색과 변형, 찍힘에 매우 강한 것도 강점이다. 아울러 ‘친환경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의 친환경성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 이에 포름알데하이드(HCHO),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방출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 및 환경표지인증도 획득했다.
KCC관계자는 “최근 고기능성PVC 바닥재의 출시가 이뤄지면서 고객들이 구매를 결정하는데 친환경은 물론이고, 아토피나층간소음 등이 제품 선택의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단순한 친환경 제품이 아니라 실내 환경을 개선시켜주고 건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 개발에 힘써 고객 요구에 부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