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진행한 ‘공정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동검사장비 등을 지원받아 생산성과 품질수준 향상을 이룬 김흥곤 제일정밀 대표(왼쪽)와 유강식 ㈜한화 구매 담당 차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한화)
㈜한화가 설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32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270억 원의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자금 조기 집행 외에도 협력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한화는 회사의 각 분야 전문가가 협력사의 취약부분을 직접 상담하고, 해당분야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인 ‘공정개선 프로그램’을 올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협력사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도 적극 지원한다. 구매대금 전액을 현금 결제하고 계약이행보증보험 및 선급금이행 보증보험 징구도 면제한다. 해외 선진기업 견학과 비품·시설 개선비용 등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2월 동반성장 협약식을 통해 회원사 대표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소통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한화와 협력사들은 상호 비전과 중장기전략 등 경영현안을 공유하고 상호발전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