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시장 화재… 116개 점포 피해

입력 2017-01-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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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전남 여수시 교동 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116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1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체 125개 점포 중 116개가 화재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1층은 58개 점포가 전소했고, 23개 일부가 불에 탔다. 35개는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2층은 1개 점포, 3층 창고가 그을림 피해를 봤다.

재산 피해는 5억2000만원으로 잠정 추산됐다.

새벽 시간이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2시 29분께 난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 등이 1시간 만인 오전 3시 25분께 초기 진화했고, 2시간 만인 4시 24분께 완료했다.

1968년 개장한 여수수산시장은 부지면적 1537㎡, 매장면적 2308㎡의 3층 규모다. 1층에는 점포, 2층에는 회를 먹을 수 있는 공간, 3층에는 해산물을 말리는 창고가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차 감식을 진행하고, 16일 오전 소방당국과 여수시 등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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