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냉동·냉장식품 판매 개시… 마트 대비 최대 10% 할인

입력 2017-01-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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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켓몬스터)
티몬이 마트 대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냉동·냉장식품을 집 앞까지 배달해준다.

티켓몬스터는 생필품 전문몰인 ‘슈퍼마트’의 전담 배송 차량과 유니폼을 비롯해 박스 디자인을 새로 단장함과 동시에 냉장·냉동식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슈퍼마트는 티몬이 2015년 5월에 론칭한 생필품 전문 채널이다.

티몬은 냉동차량을 도입해 400여 종이 넘는 냉장·냉동식품 판매를 시작한다. 매일 찾게 되는 우유, 치즈 등 유제품을 비롯해 만두와 김치, 불고기브라더스 등의 반찬류와 아임닭, 무꼬뭐꼬 떡볶이, 스테프핫도그 등 기존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간식류 등을 판매한다.

슈퍼마트 냉장·냉동식품의 강점은 △마트 대비 최대 10% 할인된 저렴한 가격 △냉장·냉동차량이 집 앞까지 신선하게 식품배송 △당일 예약배송 서비스 제공 △슈퍼마트 생필품 포함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등이 있다. 당일 예약 서비스는 아침 7시~밤 10시 사이에 진행되며, 소비자가 배송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냉장·냉동식품 판매와 예약배송은 현재 서울 17개 구에서 실시 중이며 점차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티몬은 새해를 맞이해 슈퍼마트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차원에서 배송차량과 유니폼, 전용 박스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배송 차량에는 티몬의 상징 색깔인 주황색을 입혔으며 티몬이 직접 고객에게 위트 있게 말을 건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슈퍼배송 전용차량 중간에는 참치캔 사진과 함께 ‘참치 맛에 참치 못해’가, 즉석밥 사진과 함께 ‘너는 진짜 밥맛이다’ 등의 문구가 쓰여 있다.

홍종욱 마트그룹장은 “냉장냉동 서비스 시작으로 슈퍼배송 차량과 상자의 리뉴얼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겠다”며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내리고 편의성을 확보하고자 취급 상품 역시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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