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7개 시·군과 귀농·귀촌주택 만든다

입력 2017-01-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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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본사 사옥에서 7개 시·군과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 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은 인구유입을 통한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LH 과제로 선정됐다. LH가 지자체 공모를 통해 토지를 선정하고, 이를 부동산투자회사가 매입, 30~60호 단독주택단지를 건설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에게 분양 혹은 임대하는 사업이다.

LH는 작년 전국 16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를 거쳐 8개 우선협상대상 시·군을 선정했다. 사업추진에 대한 세부 협상을 통해 아산시, 홍천군, 영월군, 청양군, 담양군, 강진군, 함양군 최종 7개 시·군과 일대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만 함안군은 토지소유자와 협의매수 실패로 우선협상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군은 토지확보 협의, 인허가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 귀농·귀촌인 생활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LH는 시범사업 전반에 걸친 공모, 사업계획 수립 및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소규모 단독주택 건설에 특화된 중소·중견업체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민간투자자, 건설사와 함께 부동산투자회사(REITs, 리츠)에 출자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 임대기간동안 자산관리회사(AMC) 역할로 건설 이후에도 사업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LH는 올해 상반기 사업주간사 공모를 통해 금융주간사 및 건설사를 선정하고,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한 후 하반기 토지 매수 및 공사 착공을 진행한다. 입주자 모집은 2018년에 이뤄질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농촌 빈집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H는 이번 7개 시·군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귀농·귀촌주택 제2호 리츠 사업도 올해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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