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푸르지오' 2만7312가구 공급

입력 2017-01-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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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2만7312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8615가구, 지방에 86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파트 1만9393가구, 주상복합 6552가구, 오피스텔 1367실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2만273가구, 주상복합 6745가구, 오피스텔 3024실 등 총 3만 42가구를 전국에 공급하며 2010년부터 7년 연속 민간주택공급 실적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신규주택 수요가 많은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주거지역이 조성되는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 위주로 주택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상계4구역 재개발, 대치동 구마을1지구 재건축 등 1205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하남 감일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구도심과 가깝고 강남 접근성이 좋은 택지지구 단지와 군자 주공6단지 재건축, 과천 주공7-1단지 재건축, 안양 호원초주변재개발 등 대단지 도시정비사업을 포함한 1만 7410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포항장성 침촌지구, 부산기장 일광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부산 서대신6구역 재개발, 창원 교방 재개발, 포항 두호주공1차 재건축 등 8697가구를 내놓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을 해 왔고, 올해도 이같은 공급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수요층이 두꺼운 도시정비사업과 정부의 신규택지지구 공급중단으로 희소성이 부각된 택지지구, 뛰어난 입지를 갖춘 도시개발사업 단지를 공급해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 단지는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다.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65~174㎡ 6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RT 지제역까지 운영되는 평택시 간선급행버스(BRT)가 운행될 예정이어서 교통환경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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