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가장 기대하는 신기술은?…자율주행 ‘1위’

입력 2016-12-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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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쏘울 EV' 자율주행차(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에게 네티즌이 가장 기대하는 신기술은 자율주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25일까지 일주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 콘텐츠 어워드’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콘텐츠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소개된 8가지 신기술 중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가지 신기술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수소 전기차 △전기차 △웨어러블 로봇 △내진용 철강재 △초장대교량 기술 △자기부상열차다.

32만 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자율주행은 총 7만5914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커넥티드 카(6만676표), 수소 전기차(5만3552표), 전기차(5만3202표), 웨어러블 로봇(3만279표), 내진용 철강재(2만7533표), 초장대교량 기술(2만816표), 자기부상열차(3903표)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율주행ㆍ커넥티드 카ㆍ친환경차 등 고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