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전국 23개 사회공헌캠프 출범… 지역성 개선 활동 시작

입력 2016-12-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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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CJ헬로비전 충남방송에서 사회공헌캠프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이 지역별로 사회공헌활동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캠프’ 23곳을 출범하고 내년부터 케이블TV의 지역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의정부를 사업 권역으로 하는 나라방송을 시작으로 서울 상암동 본사까지 총 23개 종합유선방송사업(SO) 권역에서 사회공헌캠프 발대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본사가 주도하던 전사 공통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역별 사회공헌캠프 조직을 구축하여 지역밀착형으로 재편한다. CJ헬로비전은 23개 SO 조직과 지역채널을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활동의 베이스캠프로 활용하고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해 케이블TV의 지역사회 참여를 대폭 강화한다.

또 CJ헬로비전은 이번 지역별 발대식과 함께 사회공헌캠프의 첫 번째 행사로 연말 김장봉사활동을 역대 최대규모로 추진한다. CJ헬로비전은 임직원, 지역주민, 지자체, 지역봉사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김장봉사활동을 전국의 15개 CJ헬로비전 사업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했다.

앞으로 CJ헬로비전은 다채롭게 진행되던 사회공헌사업들을 지역사회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지역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신규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 오피니언리더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활동까지 이어지도록 23곳 사회공헌캠프를 지역별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CJ헬로비전은 내년 초부터 지역채널을 통해 전국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 CJ헬로비전은 지역채널이 공익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해 지역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 다시 지역별 사회공헌캠프가 해결방안을 실천할 수있도록 ‘지역형 사회공헌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케이블TV의 미래는 지역에 있다. 사업의 기반인 지역 현장에서 지역민을 더 많이 만나고 공감대를 확산해 지역에서 케이블TV의 지역성과 공익성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각각의 사회공헌캠프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사회공헌 씽크탱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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