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이스라엘 FTA 2차 협상 개시…기술ㆍ창업 협력 확대

입력 2016-12-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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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이 11일부터 15일까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는 1차 협상에서 논의되지 못했던 무역기술협정(TBT), 위생검역(SPS), 지재권, 정부조달, 총칙, 분쟁해결과 상품 양허 협상이 진행된다.

지난 6월 서울 1차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무역구제 등 다른 주요 분과 협상을 시작한 바 있다.

우리 측은 여한구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스라엘은 레이첼 히르셔(Rachel Hirshler) 경제산업부 국제협정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산업부, 금융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여한구 FTA 정책관은 "첨단기술국인 이스라엘과 첨단농업,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ㆍ창업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ㆍ인적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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