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올해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세팔로스포린 경구 항생제’와 ‘카바페넴 주사제 원료’ 등을 약 630억원어치 수출했다. 지난해보다 30%이상 성장한 수치다.
제일약품은 제네릭과 일반의약품 제품으로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 중인데 파스류 플라스타의 수출 실적이 중동, 동남아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으로 약 120억원 규모 수출됐다.
제일약품은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 정부의 제네릭 의약품 확대정책에 따라 굴지의 일본 제네릭 회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완제품 위탁생산(CMO) 사업으로 신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신규 제네릭 제품 등록을 통해 완제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
회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원료의약품의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 외부협력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