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최순실 언니 최순득)
‘비선실세’ 최순실 언니 최순득이 유명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최순득의 집에서 운전기사로 일했던 A씨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최씨는 일주일에 세 번씩 지인들과 골프도 쳤다. 이름만 대면 아는 사람들”이라며 “탤런트들이 있었다. 매일 골프를 하고 놀러 다니는 것이 일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주로 친하게 지낸 것은 부부사이인 L과 S, N과 K 등이 있었다”고 구체적인 연예인들의 이름도 언급했다. 또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연예인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노래를 틀라고 하면 그 노래가 실제로 나올 정도로 영향력이 상당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