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막판 매수세 유입에 상승…상하이 0.62%↑

입력 2016-11-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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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2% 상승한 3261.94로 마감했다.

증시는 중국경제가 안정을 찾고 있다는 안도감과 최근 강세에 따른 부담감에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에 장을 마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는 0.9% 오르면서 5거래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부동산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증시로 눈을 돌리는 것이 강세 이유로 꼽히고 있다.

상하이지수와 CSI300지수 모두 10개월 반 만에 최고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롄쉰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증시 상승 추세는 이미 확인됐다”며 “기술적으로는 조정이 일어나도 이상하지는 않지만 당분간 강세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증시 상장 중국 기업 주가 벤치마크인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도 오후 3시30분 현재 1.4% 올라 이번 주 상승폭을 약 5%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주간 기준으로 지난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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