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D램 가격 급등에 '상승'

입력 2016-11-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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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반도체 D램 가격 급등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자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56% 상승한 4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표준제품인 DDR3 4Gb(기가비트) 512Mx8 1333/1600MHz 평균 계약가격이 전일 기준 1.88달러로 지난 9월30일(1.50달러)에 비해 25.33% 급등했다. 2013년 3월 전월 대비 18.52% 상승한 이후 약 3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PC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요 급등과 서버 수요 급증 등을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D램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26.5%로 삼성전자(47.4%)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