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60)씨의 PC 파일의 작성자가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청와대 핵심참모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JTBC는 26일 “최씨의 태블릿 PC에 담긴 청와대 내부 문건 작성자의 아이디는 narelo로, 이는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이 국회 보좌관 때부터 쓰던 아이디”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눈에 띄는 것은 원고가 완성되지 않았던 상태에서 최씨에게 넘어갔다”며 “최씨와의 상의를 통해 최종 원고가 완성된 것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