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미국, 독일 등 해외환자 대상 한의학 우수성 알려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16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사진 오른쪽)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자생의료재단 제공)
자생한방병원이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K-호스피탈 페어 2016'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컬 코리아&K-호스피탈 페어 2016'는 보건산업 주요 행사의 전문성 제고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
자생한방병원은 매년 미국, 독일, 일본, 러시아, UAE, 몽골 등 70여개국 해외환자를 병원에 유치하면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자생의료재단 신 이사장은 지난 6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병원의 초청을 받아 한의학 강연을 진행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정골의학협회(AOA) 소속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치료법을 교육했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은 “한의학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한 노력한 결과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해외 환자 유치뿐만 아니라 연구 확대를 통해 한의학이 국내외에서 근거 중심의 의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