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7~9월)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50% 상승한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지주는 3만29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1일 3분기 지배주주순이이익 45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증가한 수준이며, 2012년 1분기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3374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예상치와 유사하게 나왔으나 비이자쪽에서 환손익 1254억 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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