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보안사업부문 물적분할 결정

입력 2016-10-20 16:04

이스트소프트는 매출증대와 수익성 실현을 통한 경영안정성을 향상을 위해 보안사업부문을 분할한 분할신설회사 ‘이스트시큐리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분할 후 이스트소프트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신설회사인 이스트시큐리티는 비상장법인이 된다.

회사 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각 사업부문별 핵심기술 육성을 통해 기술개발을 고도화하고, 차별적인 고객의 부가가치를 증대하려는 것”이라며 “시장환경 및 제도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할은 분할되는 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총수를 배정받는 단순ㆍ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분할 전ㆍ후 분할되는 회사의 최대주주 소유주식과 지분율의 변동은 없으며 분할 자체로는 연결재무제표상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