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유株 나란히↑… 국제유가 15개월 만에 최고치

정유주가 국제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2.85% 상승한 1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1.70%), GS(1.15%)도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31달러(2.6%) 상승한 배럴당 51.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5개월 만의 최고치로 지난해 7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런던 ICE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9센트(1.9%) 올라 배럴당 52.67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석유수출기구(OPEC)가 다음 달 정례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감축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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