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은행 서울지점, 국제금융부 헤드에 류태경씨 영입

입력 2016-10-18 14:14수정 2016-10-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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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CS)은행 서울지점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영업력 강화 등 체질 개선에 나선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CS)은행 서울지점은 새로운 국제금융부 헤드(본부장급)에 류태경 모건스탠리증권 서울지점 채권영업 부서장을 내정했다. 류 본부장은 최근 모건스탠리에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류 본부장은 내년 1월부터 크레디트스위스은행 서울지점 국제금융부 헤드(본부장급)로 출근을 시작한다.

1971년생인 류 본부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JP모건증권, 모건스탠리증권 서울지점 등을 거치며 주로 채권과 트레이딩 분야 등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근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IB들이 철수하는 등 대부분 영업 부진으로 고전을 겪고 있는 와중에 크레디트스위스는 오히려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눈길이 간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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