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교환 중단 결정에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만원(-4.17%) 하락한 16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52% 하락한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한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커녕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갤노트7의 생산 및 판매 중단으로 IM(IT·모바일) 부문 4분기 실적이 3분기 이하로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스마트폰 판매에 미치는 영향과 중장기 브랜드 가치 훼손 등의 영향 등을 현 단계에선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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