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당기순익 267억... 전년比 36.1% 증가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큰 폭의 개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메리츠화재가 발표한 8월 실적공시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손해율(1~8월)은 83.3%로 전년동기(90.2%)대비 6.9%포인트 개선됐다.
반면 전체 손해율과 합산비율(사업비율+손해율)은 악화됐다.
지난달 전체 손해율은 84.7%로 전년 동기에 비해 0.9%포인트 증가했다. 합산비율도 107.6%로 전년 동기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1% 증가한 267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892억9700만 원으로 지난해 동월(4631억900만 원)에 비해 5.7%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380억5600만 원으로 전년동기(287억8600만 원) 대비 32.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