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지표 호조ㆍ미국 대선 토론 안도감에 상승…상하이 0.60%↑

입력 2016-09-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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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0% 상승한 2998.17로 마감했다.

중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미국 대통령선거 1차 TV토론 결과에 투자자들이 안도감을 느낀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 8월 공업기업 순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19.5% 늘어나 전월의 11.0%를 웃돌고 3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대선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1차 TV토론에서 맞붙었다. 이날 결과에 대해 시장은 클린턴이 우세했다고 판단했다.

캐스터 팡 코어퍼시픽야마이치 리서치 대표는 “투자자들은 트럼프보다 클린턴을 선호하며 지금 미국 대선 결과를 낙관하고 있다”며 “시장은 전날 후퇴에서 회복했으나 모멘텀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가 자산의 5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도록 규정한 자산 배분 지침을 폐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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