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유소영 "손흥민 아직도 만나냐" 질문에 평정심 유지…"말 못해"

입력 2016-09-23 01:19

(출처=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3'에 탤런트 유소영이 출연해 그의 연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목요일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서는 유소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유소영은 MC 유재석으로부터 "그 분을 이야기 해도 될까. 그 분을 공식적으로 유소영 씨가 직접 언급한 적은 단 한번도 없는거 같다"라며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또 옆에 있던 레이디 제인은 MC들을 대신해서 돌직구로 "아직도 만나나요"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유소영은 "사실 연애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그 분이 욕을 많이 들었다"라며 "그래서 제가 뭐라 말씀 드리기가 곤란하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공식 열애 이후 네티즌에게 받은 악플 상처를 공개했다.

그는 "어떤 분이 '인생 피고 싶어서 그러냐'고 악플을 달아놨더라"며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3'에는 유소영을 비롯해 가수이자 방송인 레이디 제인, 배우 정혜성, 배우 선우선, 배우 엄현경, KBS 아나운서 정다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