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2곳 중 1곳의 올해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2016년 500대 기업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올해 신입과 경력을 포함한 신규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감소’ 48.6%, ‘작년과 비슷’ 40.0%, ‘작년보다 증가’ 11.4%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채용을 축소하는 기업은 그 이유로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서’(52.0%), ‘회사의 내부 상황이 어려워 신규채용 여력이 감소’(32.4%), ‘정년연장으로 퇴직자가 줄어 T/O가 부족해서’(9.8%)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