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보다 할인상품ㆍ할인율 확대
정부가 이달말부터 소비 진작을 위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를 한달 동안 열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보완한 것이다.
이번 대규모 할인행사에는 유통업체 위주였던 작년과 달리 주요 제조업체, 대다수 소셜커머스 기업, 온라인 쇼핑몰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참여 업체도 작년 92개에서 9월20일 현재 168개 업체가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정부는 대형 TV·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 할인, 노세일 의류 브랜드 최초 할인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품목들의 할인 상품수와 할인율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한류스타들의 K-POP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K-Brand, Culture, Beauty, Fashion, Food, Tour 등 총 6개 K-테마존 체험행사, 한류문화축제 등도 함께 개최해서 쇼핑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마당을 연다는 계획이다.
외국인에게도 적극 홍보해서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고 관광공사 해외조직을 재배치해서 카자흐스탄, 이란, 몽골에 현지사무소를 신설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성수기인 10월에는 입출국 대기시간 축소, 공항 혼잡방지, 바가지 요금 근절 등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