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로 손꼽히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내년 1월 귀국할 예정이다.
반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각) 뉴욕 UN본부를 찾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 참여한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반 사무총장은 임기가 끝나는 올해 말까지 미국에 머문 뒤 잠시 휴식을 취하고 1월 중순 께 입국할 계획이다. 반 사무총장은 '귀국하는대로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을 만나 귀국보고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화두에 오른 핵무장론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