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랑시티자이', 추석 이후 경기권 유망 분양단지 1위

입력 2016-09-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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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짓는 ‘그랑시티자이’가 추석 이후 경기권 최고 유망 분양단지로 꼽혔다.

7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추석 이후 경기권 유망단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GS건설이 안산에 짓는 대규모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가 응답률 48.93%로 1위에 올랐다.

시화호 옆에 조성돼 조망권이 탁월하고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한데다 7628가구의 복합도시로 만들어진다는 점이 선호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또 안산 지역 최초의 자이 브랜드, 최고층 등 상징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총 6600가구 중 전용 59~140㎡ 3728가구와 오피스텔 27·54㎡ 555실 등 총 4283가구는 이달 분양된다. 안산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 2023년 개통예정) 역세권이며 단지 내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동공원, 안산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2위와 3위에는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앞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와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2차’가 차지했다.

우미건설이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98~116㎡ 956가구 규모로 내달 분양된다.

금강주택이 남양주 지금동 다산지금지구 B7블록에 조성하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는 74∼84㎡ 1304가구로 내달 공급된다. 공원으로 둘러싸이는데다 일부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전세대 테라스하우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남양주 제2시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등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이밖에 4위는 수원시 망포동 망포4지구에 들어서는 2960가구 규모의 수원 망포 아이파크 캐슬(31.44%), 5위는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 1블록에 조성되는 1773가구의 의정부 힐스테이트 추동파크(29.68%)가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닥터아파트 만 20세 이상 회원 11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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