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한진해운 문제, 대주주와 한진그룹이 책임지고 나서야”

입력 2016-09-05 10:47수정 2016-09-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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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5일 “한진해운 문제는 한진그룹과 대주주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9월 금융개혁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그룹 차원에서 한진해운 재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어제 산은이 한진해운과 면담하고 이런 입장과 한진의 적극적 자세를 촉구하고, 채권단의 노력이 필요하다면 협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의사를 한진에 통보했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채권단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대주주, 그룹 측의 적극적인 역할 전제로 채권단이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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