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달의 연인' 스틸컷, tvN)
유인나가 중국 드라마에서 돌연 하차해 궁금증을 낳고 있는 가운데, 유인나와 절친한 사이인 아이유가 출연 중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중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인나는 후난TV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의 촬영을 3분의 2가량 마쳤지만, 돌연 여배우가 교체되면서 사드에 따른 보복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달리 29일 첫 방영된 '달의 연인'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유쿠에서 방송 이틀 만에 조회 수 3억 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당초 중국 시청자들의 냉담한 반응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고려 초기 화려한 스토리와 이준기 등 한류스타들의 열연, 김규태 PD의 뛰어난 연출력이 빛을 발하며 중국에서 관심을 얻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앞서 한류스타 김우빈 팬미팅과 송중기의 드라마 출연 등이 연이어 무산되며, 사드 보복 연관성에 연예계가 바짝 긴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