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새 일자리를 떠난 증권사 인력이 5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 임직원 수는 3만5938명으로, 한 분기 전인 3월 말(3만6235명)보다 297명 줄었다.
전체 증권사의 올 6월 말 기준 임직원 수를 3년 전인 2013년 6월(4만1687명)과 비교하면 5749명 감소했다.
증권사별로는 6월에 희망퇴직을 받은 대신증권이 가장 많은 90명 줄었다. 미래에셋증권과 합병되는 미래에셋대우는 43명 감소했다.
이밖에 교보증권(33명), NH투자증권(27명), 한화투자증권(28명), 토러스투자증권(24명)도 인원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