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는 16일 극동건설의 주식인수를 위해 3500억원을 금융기관에서 차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웅진홀딩스의 자기자본 대비 604%에 달하는 금액으로 차입 이후 웅진홀딩스의 총 단기차입금액은 3800억원으로 늘어난다.
회사 관계자는 "극동건설 주식을 인수하기 위한 인수자금 5000억원 중 1500억원은 은행의 장기대출로 차입했으며 그 외 3500억원을 단기차입금으로 차입하게 됐다"며 "단기차입금 3500억원은 기업어음으로 조달한 후 향후 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