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연내 1조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

입력 2016-08-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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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이 연내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가칭 ‘미래에셋 1호 벤처펀드’를 연내 출범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벤처펀드에는 미래에셋벤처 미래에셋대우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고유자금을 비롯 기관투자자들에게도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조성되는 것은 이례적으로 단일 규모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그룹은 내년까지 벤처펀드 규모를 3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펀드의 투자대상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기업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미래에셋은 남해안 다도해와 강원 산간 등을 개발하는 관광 인프라투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 고위 관계자는 "평소 박현주 회장이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 관광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관련 관광 인프라 투자를 검토하는 것이 맞다"며 "현재 강원 산간지방과 해안가, 다도해 등이 우선순위로 거론중이며, 가시화 될 경우 기관투자가와 손잡고 호텔 리조트 등 대규모 인프라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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