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신 7월 서비스업 PMI 51.7…전월비 하락

입력 2016-08-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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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지난 7월 차이신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7로, 전월의 52.7에서 하락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월 성적에서 후퇴한 것이다 .

세부 항목 중 고용지수는 전월의 50.9에서 49.3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저치이며 4개월 만에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밑돈 것이다.

기업기대지수는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지난달 제조업·서비스업 종합 PMI는 제조업 부문의 호조로 51.9를 기록해 전월의 50.3에서 올랐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6으로, 전월의 48.6에서 상승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일 별도로 발표한 서비스업 PMI는 전월의 53.7에서 53.9로 올라 차이신 PMI와 대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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