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유령'의 정체는 트와이스 지효(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로맨틱 흑기사’의 가왕자리를 노리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대결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꼬마 유령’과 ‘아기 도깨비’가 백현·수지의 듀엣곡 ‘Dream’을 선곡, 복면가왕 사상 역대급 케미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의 대결을 본 판정단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듀엣 앨범 내달라”, “결혼 해라. 애기는 내가 키워 주겠다”고 러브라인을 형성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핑크빛 기류가 흘러넘쳤던 두 사람의 대결은 단 3표 차이로 ‘아기 도깨비’의 승리로 끝났고 솔로 곡 ‘인디언 인형처럼’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꼬마 유령’의 정체는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효는 “연습생 생활을 10년 했다. 10년이나 했는데 쟤는 뭐했나, 라는 이야기를 들을까 봐 걱정됐다”며 “그런데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무대를 본 네티즌은 트와이스의 지효와 대결상대 ‘아기 도깨비’의 유력 후보로 보이그룹 ‘세븐틴’의 도겸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