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등과 함께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러 기관을 통해 예선부터 공동 개최되며, 우수작은 범정부적 최종 결선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매쉬업' 부문을 신설, 기존 공공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활용 모델도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 말에 열리는 최종 결선에는 전문가 평가단, 사전 소비자 반응조사 결과, 청중평가단 심사에 따라 상위 10개 팀의 순위를 정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후원기관들도 적극 나서 다양한 후속지원을 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 국가포상을 수여하고, 총 8600만 원 규모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자들을 위한 사무공간 지원이 확대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공간인 ‘오픈스퀘어-D’와 ‘스마트세계로누림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창업보육센터’ 등에 입주 희망시 가점을 부여한다.
더불어, ‘안전산업박람회’, ‘2017 나라장터 엑스포’, ‘2017 K-글로벌DB-스타즈(stars)’ 참여자격을 부여해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유료 특허·보건의료데이터 무료제공, ‘네이버NPAC서비스’ 무상제공,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 가점,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랩 공간(실험실) 지원, 예비창업자 자금 조달을 위한 보증 지원ㆍ투자, 창업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스타기업의 등용문인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창업인들이 정부3.0 공공데이터 덕을 보고 창업과 사업발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