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봉평터널 사고' 버스기사 졸음운전 시인…음주운전 삼진아웃 후 4개월 전 면허 재취득

입력 2016-07-21 08:32수정 2016-07-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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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봉평터널 사고' 버스기사 졸음운전 시인…음주운전 삼진아웃 후 4개월 전 면허 재취득

영동고속도로 봉평 터널 추돌 사고는 결국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버스 기사는 어제(20일)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나기 전 껌을 씹었다. 하지만 잠이 깨지 않았다. 사고 직전까지 몽롱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사고 전날 20여 명을 태우고 강릉의 한 콘도에 왔지만, 숙소가 불편하다며 버스에서 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버스기사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3월 면허를 재취득해 관광버스를 몬 지 불과 넉 달 만에 대형 사고를 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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