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후쿠오카 정기편 취항…'日 5개 노선' 확보

입력 2016-07-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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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이스타항공 카운터 앞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좌측에서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이스타항공 인천-후쿠오카 정기편 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20일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쿠오카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2011년 7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나리타 취항, 2012년 3월 인천-오사카 취항, 2015년 10월 부산-오사카, 인천-오키나와 노선 취항에 이어 총 5곳의 일본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후쿠오카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와 승무원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이스타항공 인천-후쿠오카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

또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도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 김표민 부문장 및 공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후쿠오카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한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후쿠오카 노선은 주7회 매일 운항되는 스케줄로 첫 탑승편은 95%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 기념으로 후쿠오카행 모든 탑승고객에게 일본 전통과자와 이스타항공 기념품을 제공하고 객실승무원들이 참여한 기내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함께 제공했다.

이스타항공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티웨이항공과 함께 공동운항(코드쉐어) 판매하는 노선으로 고객들의 원하는 시간대를 폭 넓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양사의 공동운항 노선은 김포-송산, 인천-오사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등으로 확대됐다.

누적탑승객 1700만명을 넘어선 이스타항공은 상반기 총4대의 신규항공기를 도입해 총 17대의 항공기를 운영 중이다. 현재 20개 국제선 정기노선, 4개 국내노선과 양양공항 등 지방공항을 통한 다수의 중국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일본 신규노선 확대로 고객들의 일본여행 선택권이 한층 넓어졌다”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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