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익 전년比 516% 증가

두산건설의 올해 2분기(4~6월)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18일 두산건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확대됐다.

자산매각 등 재무개선 노력으로 6월 말 기준 순차입금은 96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보다 3000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상반기 이자비용 역시 전년동기 대비 230억원 감소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1조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작년부터 신규 주택사업이 좋은 성과를 보여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며 "신규 수주 증가로 향후 매출과 이익성장의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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