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맷 데이먼, 손석희에 "'007'은 여성혐오적…'제이슨 본'과 달라"

입력 2016-07-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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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뉴스룸’에 출연한 맷 데이먼이 “‘007’과 ‘제이슨 본’은 확연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맷 데이먼은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와 영화 ‘제이슨 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맷 데이먼에게 “제이슨 본과 제임스 본드가 비슷한 시리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맷 데이먼은 “처음 이 영화를 만들 때 더그 라이먼 감독이 ‘제임스 본드’와 무관하고, 정서가 완전히 다른 영화라고 했다”면서 “본드는 여성혐오적인데다 사람을 죽이면서도 농담을 내뱉는 인물이다. 본과는 아주 대조적인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제작된 네 편의 시리즈에서 본은 일관되게 회의적일 뿐 아니라 말할 수 없이 고뇌에 차 있었다”며 “누가 어떤 의도를 숨기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 나가고 누구도 신뢰하지 못한다. 본드와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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