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당 위안화 가치를 지난 2010년 11월 이후 최약세로 고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39% 상승한(위안화 가치 하락) 6.6857위안으로 고시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에 따른 불안이 재고조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전날 0.8% 상승했다.
홍콩 역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20분 현재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14% 오른 6.6980위안에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