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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메일)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15개월간 전국을 기어 다닌 아버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15개월 전 아들이 사라진 후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하루도 빠짐없이 아들을 찾아 나선 첸 셍콴의 사연을 소개했다. 몸이 불편해 아들을 혼자 키울 여력이 없던 첸은 생후 20개월 된 아들을 친척 집에 맡겼다. 이후 아들이 사라졌다는 친척의 연락을 받은 첸은 실종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기다리라는 말만 할 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결국 첸은 직접 찾아 나섰다. 몸이 불편해 똑바로 걸을 수 없었던 첸은 양발과 양손에 신발을 신고 거리를 기어 다녔다. 이 모습이 전국에 퍼지자 그제야 경찰이 수사에 적극 협조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